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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김관옥 / 계명대 교수, 이기재 / 동국대 겸임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하나하나 들여다 볼 표현들이 많네요.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,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위기극복 총사령관,국민 통합을 내걸었고 윤석열 후보는 부패 정권 심판을 통한 정권 교체를 외쳤습니다.판세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안갯속입니다. 나이트포커스 오늘은김관옥 계명대 교수 또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먼저 짧게, 어제 이 시간에도 다뤘기 때문에 짧게 두 분 의견 들어보면 경부선 유세 격돌, 동선으로 한번 의미를 파악해 본다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[김관옥]
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.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같은 길이지만 방향은 다릅니다. 어제 밤에 12시에 선거운동이 시작하자마자 이재명 후보는 부산항으로 갑니다. 그래서 수출을 하는 데죠. 그러니까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건 경제라는 메시지를 던져주고자 했던 것 같아요. 그래서 부산에서 시작해서 그다음에 대구 그리고 대전 그리고 서울 이렇게 이어지는 유세를 했습니다.
그 과정 속에서 이낙연 전 후보라든가 정세균 후보는 호남에서 또 출발하죠. 그래서 모두 다 사실상 강남터미널 있는 데서 모두 다 만납니다. 그게 오늘 처음 첫날의 마무리를 서울에서 하나의 통합적인 차원에서 하겠다. 그런 메시지를 주었고.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서울 청계천에서 시작하죠. 그러면서 가장 강조했던 건 정권심판론이었습니다.
그래서 심판을 시작을 하는 그런 메시지를 서울에서 하고 그 메시지를 이끌어서 대전, 동대구. 특히나 동대구가 텃밭이다 보니까 거기서 세를 크게 해서 보여줬고 그것을 부산으로 이어가는 그런 모양을 보였습니다.
[이기재]
의미는 김 교수님이 잘 설명해 주셨고. 저는 한 가지만 추가하자면 현재 각 선대위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의 연장선 아닌가 싶어요. 왜냐하면 경부선은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지 않습니까?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다소 앞서가고 있는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지지층을 잘 뭉치는 게 중요한 것이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는 현재 약간 열세에 있기 때문에 결국 경부선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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